KBS, 싸이 젠틀맨 뮤비 방송 불가 판정에 네티즌 ‘비키니 끈 풀어 과다노출은 괜찮나?’
연예 2013/04/18 19:49 입력

출처 = 뮤직비디오 캡쳐
[디오데오 뉴스] KBS가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KBS 측은 18일 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한 4월 3주차 심의 결과 뮤직비디오 도입 부분에서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차는 장면이 ‘공공시설물 훼손’에 해당되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KBS는 “공공시설물 훼손은 방송 부적격 기준 가운데 하나이며, 대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중파 방송은 남녀노소 모두 함께 시청하는 채널로, 유아나 어린이 등은 아직 판단 기준이 미숙하기 때문에 공중파에서 방송하는 것을 믿고 따르려는 경향이 있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KBS 측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에 ‘한류에 찬물 끼얹기’라며 비난했다.
특히, 싸이는 최근 ‘젠틀맨’을 공개한 직후 미국 아이튠즈에 단 2일 만에 12위로 첫 진입했고39개국가에서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작 ‘강남스타일’에 별 반응이 없던 일본에서조차 1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뮤직비디오 부적격 판정은 한류에 찬물 끼얹기라는 것.
그러나 이에 대해 KBS는 “뮤직비디오 부적격 판정은 KBS 채널에만 한정되는 판정일 뿐이므로 여타 다른 채널에 방송되는 것에는 구속력이 없어 굳이 한류 확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표현은 과장된 표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KBS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KBS의 부적격 판정 이유에 대해 석연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네티즌들의 말에 따르면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약간의 재미를 위해 성적 부분을 몇 군데 잡아놓은 상태로 싸이가 직접 여성의 비키니 끈을 풀어 과다 노출되는 점이나 가인이 어묵을 먹는 장면, 여성의 몸을 클로즈업 하는 등 다양한 성적 유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되지 않는 다는 것.
말 그대로 KBS가 공영방송이라면 공공시설물 훼손도 중요하지만 미숙한 유아나 어린들에게는 해당 장면들에 대해 더욱 주의를 주어야 했기에 해당 장면들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걸그룹 벗고 나오는 건 괜찮나보네요” “어이없어 웃음만 나온다” “구태 의연한 심의 기준을 가지고 있네” “국회에서 멱살 잡고 싸우는 게 아이들에게 더 안 좋지 않나요?” “싸이도 굳이 재심사 안할 듯”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측의 뮤직비디오 방송 불가 판정에 대해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재심의 신청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내부회의 결과 KBS에 뮤직비디오 재심의 신청은 당초 부적격 판정을 예상했기에 재심의는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KBS 측은 18일 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한 4월 3주차 심의 결과 뮤직비디오 도입 부분에서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차는 장면이 ‘공공시설물 훼손’에 해당되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KBS는 “공공시설물 훼손은 방송 부적격 기준 가운데 하나이며, 대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중파 방송은 남녀노소 모두 함께 시청하는 채널로, 유아나 어린이 등은 아직 판단 기준이 미숙하기 때문에 공중파에서 방송하는 것을 믿고 따르려는 경향이 있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KBS 측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에 ‘한류에 찬물 끼얹기’라며 비난했다.
특히, 싸이는 최근 ‘젠틀맨’을 공개한 직후 미국 아이튠즈에 단 2일 만에 12위로 첫 진입했고39개국가에서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작 ‘강남스타일’에 별 반응이 없던 일본에서조차 1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뮤직비디오 부적격 판정은 한류에 찬물 끼얹기라는 것.
그러나 이에 대해 KBS는 “뮤직비디오 부적격 판정은 KBS 채널에만 한정되는 판정일 뿐이므로 여타 다른 채널에 방송되는 것에는 구속력이 없어 굳이 한류 확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표현은 과장된 표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KBS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은 KBS의 부적격 판정 이유에 대해 석연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네티즌들의 말에 따르면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약간의 재미를 위해 성적 부분을 몇 군데 잡아놓은 상태로 싸이가 직접 여성의 비키니 끈을 풀어 과다 노출되는 점이나 가인이 어묵을 먹는 장면, 여성의 몸을 클로즈업 하는 등 다양한 성적 유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되지 않는 다는 것.
말 그대로 KBS가 공영방송이라면 공공시설물 훼손도 중요하지만 미숙한 유아나 어린들에게는 해당 장면들에 대해 더욱 주의를 주어야 했기에 해당 장면들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걸그룹 벗고 나오는 건 괜찮나보네요” “어이없어 웃음만 나온다” “구태 의연한 심의 기준을 가지고 있네” “국회에서 멱살 잡고 싸우는 게 아이들에게 더 안 좋지 않나요?” “싸이도 굳이 재심사 안할 듯”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측의 뮤직비디오 방송 불가 판정에 대해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재심의 신청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내부회의 결과 KBS에 뮤직비디오 재심의 신청은 당초 부적격 판정을 예상했기에 재심의는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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