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결말 완벽한 벚꽃엔딩에 시청자들 ‘동화를 본 것 같은 느낌, 행복했다’
문화 2013/04/04 10:29 입력 | 2013/04/05 12:14 수정

100%x200

출처 : 해당 방송 영상 캡쳐

오영과 오수는 행복한 벚꽃 엔딩으로 재회하며 따스하게 결말을 맺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감독 김기태)’는 16회 마지막회로 뇌종양 수술을 받은 오영(송혜교 분)과 박진성(김범 분)의 칼에 찔려 쓰러진 오수(조인성 분)의 마지막 아름다운 벚꽃엔딩 재회가 그려졌다.



삶을 내려놓고 자살을 시도하려던 오영을 오수는 구하고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오영은 수술을 받으러 수술실로 향한다. 또한 오수는 김사장과의 마지막 카드게임에서 승리를 거두지만 가족을 빌미로 협박한 김사장에 의해 오수는 아끼던 동생 박진성에게 칼에 찔려 쓰러지며 마지막 회 10분까지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렸다.



이후 오영은 수술 후 건강과 시력을 회복하며 자신의 곁을 맴돌며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수의 레스토랑에 찾아가 완벽한 해피엔딩을 그려냈다. 이전부터 오영은 오수의 레스토랑을 찾아갔지만 그 날 처음으로 오수를 알아보고 두 사람을 화려하고 애잔하게 벚꽃 아래서 환상적인 키스를 하며 연인으로 재회해 벚꽃 엔딩을 만들어냈다.



특히, 두 사람의 벚꽃 엔딩 모습은 그간 여타 드라마에서 보인 것과는 다르게 수려한 영상미로 동화처럼 아름답게 꾸며져 시청자들에게 크나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해당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동화처럼 행복했다” “정말 예쁘고 최고였다” “스태프, 작가, 감독, 배우 모두 다 완벽해!” “행복해져서 다행입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수와 오영의 처절하지만 아름다웠던 사랑 이야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마지막 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13.6%로 지난 회보다 1.8% 상승했으며 동시간대 방송한 ‘아이리스2’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화려하게 끝을 내렸다.



4월 4일부터는 신하균, 이민정 주연의 ‘내 연애의 모든 것’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