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트위터 통해 “밝힐 날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한혜진과 열애 재치만점으로 인정
연예 2013/03/27 11: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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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힐링캠프 홈페이지

축구선수 기성용이 배우 한혜진과의 열애를 쿨하게(?) 인정했다.



기성용은 27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배우 한혜진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27일 오전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비밀데이트를 단독 보도한 후다.



기성용은 트위터를 통해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거 알려 드립니다”라며 한혜진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잘못한 것도 아닌데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 말을 필요 없을 거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나겠습니다”라며 열애 사실을 당당히 인정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의 열애설은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기성용은 한혜진이 MC로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한혜진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한혜진이라면 결혼도 할 수 있다’라며 한혜진에 대해 좋은 감정을 내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출연 이전 이미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알고 있는 사이임을 밝히며 열애설이 모락모락 불거진 상태였지만 당시에는 조용히 묻혔다.



하지만, 기성용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인 카타르와의 경기 전 훈련 경기장에서 ‘HJ SY 24’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등장하면서부터 두 사람의 열애설이 크게 불거졌다. 해당 사진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HJ는 한혜진, SY는 기성용, 24는 기성용의 등번호’라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기성용이 과거 트위터에 올린 아기용 의자에 앉아있는 사진이 한혜진의 형부 김강우의 아들 사진에 있는 매트와 동일하다며 ‘두 사람이 같은 곳에 있다’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한혜진의 소속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이 사귄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왜 자꾸 이런 열애설이 불거지는지 모르겠다”며 거듭 부정했다.



하지만 27일 오전 언론매체 디스패치는 기성용과 한혜진이 카타르 전 경기가 끝난 후 고깃집에서 데이트 하는 사진을 공개했고 이에 기성용은 한혜진과의 열애 사실을 당당히 트위터에 공개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이럴 줄 알았다” “둘이 잘 어울려” “연상녀의 희망~” “행쇼!(행복하십쇼)” “아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꽁냥거려” “결혼까지 하려나??? 벌써부터 이래~”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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