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차트 재등장하더니 1위 차지 ‘여름, 가을, 겨울도 만들어줘요’
연예 2013/03/21 10: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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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DB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나온 지 1년이 지난 요즘 또 한 번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 중이며, 지난 주 ‘벚꽃엔딩’이 주간 순위 15위였지만 20일 일간 순위에는 3위를 차지하는 등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순위는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 소리바다 등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지난 해 2012년 3월 29일 발표된 곡으로 이 곡은 당시 4월 한 달 내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2012년 상반기 최고의 노래로 꼽히기도 했다.



이처럼 2012년 발매된 곡이 1년이 지난 후 다시 한 번 차트의 상위권에 올라가게 된 이유는 바로 현재 계절 봄과 잘 맞는 노래이기 때문.



‘벚꽃엔딩’은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어쿠스틱 멜로디의 곡으로 보컬 장범준의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라고 속삭이듯 말하는 도입부가 인상적이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고 싶은 벚꽃놀이 풍경 및 감정을 서정적으로 묘사하며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나 ‘사랑하는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같이 4계절 중 유일하게 봄이 줄 수 있는 포근하지만 설레임 가득한 느낌들을 ‘벚꽃엔딩’의 가사와 장범준의 목소리를 통해 충분히 만끽 할 수 있기 때문에 1년이 지난 후에도 ‘벚꽃엔딩’을 찾게 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봄 오면 찾게 되는 노래” “진짜 좋아요..” “벚꽃 폈을 때 남친이랑 손잡고 이어폰 한쪽씩 끼고 ‘벚꽃엔딩’ 노래 들을 예정” “버스커버스커 컴백 안하나요” “4계절 다 만들어줘요” “계절돌이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2월 말 청춘뮤직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 음반 작업에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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