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아싸라비아’ 아랍인 비하?? 영문으로 욕설+아랍,누리꾼 ‘말도 안 되서 웃기다’
연예 2013/03/20 17: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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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DB

월드스타가 된 싸이는 이제 곡의 제목 짓기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여야 할 모양이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후속곡으로 거론된 ‘아싸라비아’가 의도치 않게 아랍인 비하 논란에 휩싸이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싸이의 ‘아싸라비아’가 아랍인 비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외신들에 따르면 싸이의 ‘아싸라비아’가 영문 표기인 ‘assarabia’의 철자 안에 ‘ass(욕설)’과 'arabia(아랍)‘이라는 단어가 함께 들어가 아랍인들을 비하하는 것이라는 것.



특히, 해당 논란은 지난 17일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언론인 스티브 허먼이 트위터에 “아랍인들이 어떻게 이 뜻을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며 “싸이의 후속곡이 assarabia(아싸라비아)가 될 수도 있다”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월드스타의 위엄” “싸이 후속곡을 다들 이렇게 기다리네” “우리나라는 모르겠지만 외국에서는 저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함” “월드스타이기에 나올 수 있는 논란” “이런 해프닝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싸이 측도 지난 18일 미투데이를 통해 “새로운 싱글 후보 2곡 중 한 곡인 ‘아싸라비아’는 어제 입국장에서 말씀 드렸듯이 후렴구를 교체 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목 및 가사가 바귈 예정입니다. 기사 상으로 전달이 덜 된 듯해 다시 말씀 드립니다. 제목 바뀌고 다른 후보곡이 싱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리되는 데로 힌트나 티저 혹은 스포일러 드릴게요”라고 덧붙이며 해당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싸이는 오는 4월 12일 한국에서 최초로 신곡을 발표 할 계획이며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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