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이번에는 광고? 어떤 광고길래? ‘욕광고’ 화제 누리꾼 ‘욕해도 사랑스러워’
문화 2013/03/18 17: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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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슬기가 욕으로 광고까지 진출했다.



코믹한 욕 연기로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 김슬기가 SNL피디를 향한 욕 광고를 시도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tvN 심야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귀여운 외모와 특유의 걸쭉한 욕설로 사랑받는 김슬기는 광고에 등장해 “사실 저는 욕을 잘 못하는데 SNL코리아 피디님이 자꾸 시켜 어쩔 수 없었어요”라며 “욕을 하지 않으면 밥도 안 줘요”라고 능청스럽게 신세한탄을 한다.



하지만 곧 특유의 희번덕거리는 눈으로 화난 표정을 한 채 SNL피디를 향해 거침없이 욕을 내뱉어 큰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시~베리아 벌판 같은 외로움을 아냐 XXXX야”라는 욕으로 외로움을 승화시키며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김슬기표 반전 애교를 선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슬기는 욕해도 사랑스러워” “왜이렇게 예뻐보이냐” “김슬기 좀 짱인 듯” “욕해도 좋아”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슬기는 오리온 초코파이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정 때문에 못한 말 까놓고 말하자’라는 공감 카피로 이슈 중인 초코파이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와 배우 김슬기의 독특한 캐릭터와 맛깔스런 욕설로 패러디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태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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