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9%, “설 연휴 대체휴일제 실시”…우리 회사는?
경제 2016/01/26 10:20 입력

ⓒ 네이버 달력 캡처
기업 10곳 중 8곳, 설 연휴 대체휴일제 실시한다…우리 회사도?
[디오데오 뉴스] 기업 10곳 중 8곳이 설 연휴에 대체휴일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81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8.6%가 ‘설 연휴 대체휴일제 실시한다’라고 답했다.
대체휴일이 처음 적용된 2014년 추석 당시 조사 결과(50.6%)보다 무려 28%p 증가한 수준이다. 기업별로는 ‘대기업’(82.4%), ‘중소기업’(78.6%), ‘중견기업’(76.5%) 순이었다.
대체휴일제를 실시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서’(5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서’(28.6%), ‘업무능률을 높이기 위해서’(14.8%), ‘취업규칙에 명시되어 있어서’(13.3%),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위해서’(7.3%), ‘노사협의를 통해 공휴일로 지정해서’(6.9%), ‘연차휴가 수당을 절감하기 위해서’(4.7%),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요구해서’(2.8%), ‘과도한 근로시간을 줄여주기 위해서’(2.7%) 등을 들었다.
대체휴일을 실시하는 방식으로는 ‘회사의 임시 휴일 부여’(64.8%)가 가장 많았고, ‘취업규칙, 단체협약상 휴무’는 18.9%, ‘연차휴가 공제’는 16.3%였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취업규칙, 단체협약상 휴무’(각각 64.3%, 46.2%)를, 중소기업은 ‘회사의 임시 휴일 부여’(67.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또, 설 연휴 동안 직원들의 연차 사용을 권장하는지에 대해서는 29.6%가 ‘권장한다’라고 밝혔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각각 58.8%)이 추가 연차 사용을 권장하고 있었지만, 중소기업은 ‘권장하지 않는다’(72.3%)는 답변이 더 많아 차이를 보였다.
설 명절 휴무일수는 주말을 포함해 ‘5일’(60%), ‘4일’(19%), ‘3일’(9.1%), ‘6일’(4.5%) 등의 순으로, 평균 4.7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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