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데뷔 9년만에 해체…박규리-한승연-구하라 전속계약종료, 허영지 행보는? (공식입장)
연예 2016/01/15 16:00 입력 | 2016/01/15 16: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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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P미디어 홈페이지


카라 사실상 해체 선언, 허영지 남고 세 멤버 떠난다…한승연 위드메이-한승연 키이스트 行 유력
DSP “박규리-한승연-구하라 전속 계약 종료, 허영지 성장 도울 것”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카라가 결국 해체했다.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이 소속사 DSP와 결별하면서 걸그룹 카라가 데뷔 9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DSP미디어는 15일 “지난 9년간 당사와 함께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오늘자로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며 “세 멤버는 전속계약 만료와 동시에 다른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기를 결정해 이들의 앞날에 응원과 행복을 빌어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년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 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허영지에 대해서는 “소속 아티스트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할 것이며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 허영지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카라의 계약 만료일은 오는 2월 2일이지만 세 멤버가 다른 소속사를 물색하면서 해체가 기정사실화 되자 멤버들과 상의해 발표를 당겼다.

배우 활동을 원해 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사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진 한승연은 위드메이와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하라는 키이스트와 계약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7년 4인조로 데뷔한 카라는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걸그룹 전성시대를 이끌었으며,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K팝 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카라는 그동안 김성희의 탈퇴와 구하라·강지영 합류, 니콜·강지영 탈퇴와 허영지 합류 등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도 버텨왔지만 끝내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앨범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다.


ⓒ DSP 홈페이지


< DSP 공식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DSP미디어 입니다.

지난 9년여 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2016년 1월 15일 금일 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그 동안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전속계약 만료와 동시에 다른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동하기를 결정해, 당사는 그녀들의 앞날에 아낌없는 응원과 행복을 빌어주려 합니다. 

허영지 양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 허영지 양의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9년간 변함없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앞으로도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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