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20억대 사기 소송 10일 만에 취하 “오해 풀었다”
사회 2016/01/08 17: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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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고소 취하 “왜”…20억 받았나?
YG “승리 소 취하…신은성과 연락 닿아 오해 풀었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승리가 고소를 취하했다.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6)가 사기 혐의로 고소한 선배 여가수 신은성에 대한 소를 취하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승리가 지난 7일 소를 취하했다”며 “승리가 불이익이 없도록 공동 대응할 계획이었으나 본인이 소를 취하했다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가 신은성과 연락이 닿았다고 한다. 두 사람 사이에 오해가 풀려 승리가 소를 취하하게 됐다”면서도 “승리가 소송을 취하한 것만 알 뿐, 개인적인 일이라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지난 2014년 6월 부동산 개발 사업 투자 명목으로 신씨에게 투자금 20억원과 법인 출자금 5천만원을 건넸으나, 1년이 넘도록 투자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는 등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지난 달 29일 신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승리가 속한 빅뱅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빅뱅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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