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LA 공항서 10시간 넘게 억류 “왜”…오늘(11일) 오전 귀국
연예 2015/12/11 1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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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걸 공식 트위터

오마이걸, 美 공항서 10시간 넘게 억류 뒤 귀국…“세관 문제 vs 비자 문제”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8인조 걸그룹 ‘오마이걸’이 LA공항서 10시간 넘게 억류됐다가 귀국했다.

오마이걸은 새 앨범 재킷 촬영 차 9일(현지시간) 미국 LA를 방문했으나, 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10시간 넘게 공항에서 대기한 뒤 다음날 오전 0시 20분발 비행기로 귀국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입국관리소는 통과했는데 촬영에 필요한 다량의 의상과 물품 등이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 같다”며 “2차 심사를 기다리던 상황이어서 입국 불허로 최종 결정 난 건 아니지만, 멤버들이 어리고 너무 오랜 시간 공항에 머물러 귀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이 타고 온 항공사 관계자는 “출입국 심사 과정에서 비자가 문제가 돼 적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전에 공연비자를 받지 않은 게 화근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은 11일(한국시간) 오전 7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수속을 마치고 오전 8시 10분께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LA공항에서 10시간 넘게 억류됐던 상황이라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한편 오마이걸은 보이그룹 B1A4 소속사가 선보인 여동생 그룹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4월 데뷔 앨범 ‘오 마이 걸’(OH MY GIRL)로 가요계에 입문, 10월 두 번째 앨범 ‘클로저’(CLOSER)로 활동한 오마이걸은 내년 초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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