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이 턱시도에 비닐봉지만 들고 아이슬란드를 간 이유…‘꽃청춘3’ 첫 방송 일정은?
연예 2015/12/04 15: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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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꽃보다 청춘' 공식 페이스북

강하늘, tvN ‘꽃보다 청춘3’ 아이슬란드편 합류…나PD가 말하는 강하늘은?
‘꽃보다 청춘3’ 바보 3형제와 반바보 짐꾼 ‘기대UP’…강하늘, 정우·조정석·정상훈과 무슨 인연?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강하늘이 ‘꽃청춘3’에 합류했다.

배우 강하늘이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에 합류해 조정석, 정우, 정상훈과 함께 열흘간의 촬영을 마치고 4일 오후 제작진과 함께 귀국했다.

tvN에 따르면 강하늘은 지난달 26일 청룡영화제 참석 직후 ‘꽃청춘’ 촬영을 위해 아이슬란드로 출국했다. ‘꽃청춘3’는 조정석, 정우, 정상훈 세 사람만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강하늘이 이들보다 이틀 늦게 막내이자 짐꾼으로 합류해 활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영석 PD는 “강하늘도 원래 섭외 대상이었으나 청룡영화제 참석 때문에 부득이하게 섭외를 포기했다”면서 “그래도 혹시 몰라서 청룡영화제가 끝난 직후 강하늘에게 직접 합류 의향을 물었고 강하늘이 흔쾌히 형들과의 인연을 생각해 오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룡영화제 직후 바로 결정된 사항이라 강하늘이 턱시도를 입고 공항으로 향했다. 갑작스럽게 여행이 결정돼 강하늘의 짐은 비닐봉지와 CJ E&M 쇼핑백이 전부였다. 턱시도를 입은 채 25시간이 걸려 아이슬란드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 tvN


공개된 사진 속 강하늘은 공항 패션으로는 어울리지 않게 턱시도를 잘 차려입고 한껏 멋을 낸 강하늘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유럽에 도착할 때까지 유일한 짐인 비닐봉지를 손에 꼭 쥐고 있는 애처로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강하늘에 대해 나 PD는 “강하늘은 이미지와는 달리 적극적이고 유쾌한 모습으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여행 무식자들인 바보 삼형제 형들 사이에서 그나마 똑똑한 모습을 보인 멤버”라고 소개했다.

강하늘은 정우와 영화 ‘쎄시봉’을, 조정석-정상훈과는 뮤지컬로 함께 호흡한 적이 있다.

이날 ‘꽃보다 청춘’ 페이스북에는 “바보 1, 2, 3 형아들과 그나마 반바보 동생이”라는 글과 함께 네 사람이 함께 해맑은 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한편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는 현재 방영 중인 ‘삼시세끼-어촌편2’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편성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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