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1박 2일’ 하차한다 “구탱이 형 잊지 못할 것”…마지막 방송은 언제?
연예 2015/11/23 13: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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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2년 만에 ‘1박 2일’ 하차 “왜”
‘1박2일 하차’ 김주혁, 11월 20~21일 마지막 녹화 “구탱이 형 잊지 못할 것”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김주혁이 ‘1박2일’에서 하차한다.

배우 김주혁(43)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1박 2일’ 측은 “2013년 12월 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멤버 김주혁 씨의 하차 소식을 전한다”며 “제작진과 김주혁 씨는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하차 시기를 결정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하차의 선례를 남기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주혁 씨가 그동안 몸을 사라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 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1박2일’은 구탱이 형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비록 방송으로 함께할 수 없지만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며 김주혁 씨를 응원하겠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전 국민을 웃기고 울리는 배우 김주혁 씨를 함께 응원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주혁 소속사 측은 “최근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일정 조율이 어려워져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소속사를 통해 “2년 전 이 즈음, 1박 2일을 첫 시작할 때가 생각난다. 많은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배려만 넘치고 착해 빠진 좋은 성품의 다섯 동생들을 만났고, 2년을 잘 놀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박2일’과 함께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한 번 더 진심으로 고맙다. 저란 사람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웃을 수 있게 해드려 신기했고, 행복했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연기로 캐릭터로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멤버들과 1박2일에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주혁은 지난 20~21일 고흥에서 촬영한 2주년 녹화는 김주혁의 굿바이 특집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촬영 분은 오는 29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1박2일’은 김주혁의 하차로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등 5인 체제로 진행된다.

ⓒ KBS2 '1박2일' 홈페이지&페이스북 / 김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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