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일찌감치 재출마 선언, 누리꾼 ‘서울에 더 살렵니다~’
정치 2013/02/06 16: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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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출마 선언을 했다.



지난 5일 미국 CNN 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재출마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CN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3년은 너무 짧아 재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011년 9월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안철수와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후 2011년 10월 26일 치러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보궐선거였기 때문에 박원순 시장의 임기는 기존 서울 시장이었던 오세훈 시장의 잔여 임기인 2014년 6월 30일까지다. 이에 박 시장은 CNN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현재 펼치고 있는 정책들을 지속 시키기 위해 또 한 번 서울 시장에 재출마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시장은 작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보궐선거로 당선된 탓에 임기가 얼마 되지 않으니 조금 더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박 시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진일보하기 위해서는 예술, 문화, 관광 등 창조 산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제조업을 뛰어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한국은 매우 중앙 집중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어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서울에 더 살렵니다” “우리도 짧다고 생각해요” “원또또또또또님이 되시기를” “좋은 정책 많이 펼쳐줘요~” “간만에 좋은 뉴스입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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