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수송기, 성남비행장 통제탑에 날개 충돌…‘억’소리 나는 수리비 ‘어마무시하네~’
사회 2015/10/15 13:20 입력

ⓒ 뉴스1
공군 수송기 CN-235, 통제탑에 날개 충돌…사고 원인은 지형숙지 못한 조종사 부주의?
[디오데오 뉴스] 공군 수송기가 성남 비행장 통제탑에 날개를 부딪치는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 26일 공군 CN-235 수송기가 성남 비행장에서 이동하던 중 한쪽 날개가 통제탑에 부딪쳤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당시 태풍 피해를 피하고자 김해 비행장에 있던 수송기를 성남 비행장에 전개한 이후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지 지형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조종사가 경계를 소홀히 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날개 일부가 파손돼 약 2억 8천만원의 수리비가 발생했으며, 공군은 오는 12월까지 수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군은 사고를 낸 수송기 조종사는 최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한편 유사 사고 재발을 막고자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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