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쿠웨이트전 앞두고 ‘비상’…‘부상’ 이청용 제외, 손흥민은?
스포츠/레저 2015/10/01 16: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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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손흥민·이청용 부상, 슈틸리케호 ‘비상’
[축구] ‘오른 발목 염좌’ 이청용, 대표팀 소집 제외…손흥민은 미정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손흥민과 이청용이 부상을 당해 슈틸리케호에 비상이 걸렸다.

이청용은 지난 9월 29일 크리스털 팰리스 연습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다. 2주 진단을 받아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청용을 대신할 대체 선수는 발탁하지 않기로 해 22명의 선수로 쿠웨이트와 자메이카전에 임한다.

지난달 26일 맨시티와의 경기 도중 발을 다친 손흥민도 합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아직 대표팀 소집 제외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소속팀에서 결과를 지켜보고 있어 소집 가능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AS모나코와의 2015-2016 유로파리그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곳에 오지 못했다”며 “그는 국가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잉글랜드에 머무를 것”이라고 A매치에 나설 수 없음을 말한 바 있다.

이청용이 빠진 오른쪽 측면은 이재성, 남태희 등이 맡을 전망이며, 손흥민마저 제외된다면 21명이 돼 추가 발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호는 10월 8일 쿠웨이트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1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쿠웨이트전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으로 가는 중요한 관문이라는 점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파를 총출동시키며 대비해 왔다. 한국 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G조 1위지만, 쿠웨이트 역시 3승으로 만만치 않은 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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