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제2의 토토가·극한알바 만든다…2015 특별기획전 기획안 공개, 살펴보니 ‘대박’
연예 2015/09/22 11:05 입력

ⓒ 무한도전
‘무한도전’, 2015 특별기획전 공개…기획안 10개 공개투표 시작, 투표는 언제까지?
무한도전 특별기획전, 시청자가 직접 뽑는 제2의 토토가…10대 기획안 중 실현될 아이디어는 무엇?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무한도전’이 2015 가을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무한도전’은 21일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2015 가을 특별기획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고의 기획안을 선정하기 위해 시청자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으며, 6명의 멤버들이 작성한 10개의 기획안 중 2개에 투표가 가능하다.
편견 없는 투표를 위해 각 기획안을 만든 멤버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투표 결과는 ‘무한도전’ 프로그램 제작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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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프로그램 기획안은 △멤버 6인과 똑같이 생긴 시청자를 찾아 쌍둥이 같은 외모, 말투, 행동을 통해 놀라움과 재미를 선사한다는 ‘당신이 쌍둥이라는 것을 믿습니까?’ △안 입는 옷이나 안 쓰는 물건을 무도 멤버들이 직접 픽업해 판매하는 중고 시장을 활성화하는 ‘무도 벼룩시장’ △지난 10년간 무도가 했던 도전들을 시청자가 직접 체험하는 ‘무도 EXPO’ △바보 이미지로 무시 받았던 사람들을 제보받아 ‘바보 어벤져스’를 결성,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바보전쟁’ △일반인 100명과 기네스에 없는 사소한 종목에 도전하는 ‘세상에 없는 기네스’다.
또 △시민들의 제보를 받아 재야의 숨은 웃음 고수들을 찾아 웃음사냥꾼 양성과정을 거쳐 수료증을 발급하는 ‘웃음 사냥꾼이 간다’ △4~5명에게 몰카를 예고 후 그 중 1명에게만 실제로 몰카를 시도하는 ‘예고제 몰래카메라’ △연예계 대표들의 가상 국무회의를 통해 사회적 갈등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예계 가상 국무회의’ △숨어있는 트로트 명곡을 찾아 제2의 트로트 부흥기를 위해 대중화에 나서는 ‘트로트 대축제’ △드라마 ‘전원일기’를 재현해 세대간의 장벽을 허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토.토.드-전원일기’ 등 총 10개다.
‘무한도전’은 이미 지난해 ‘2014 특별기획전’을 통해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극한알바’ 특집을 선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특히 90년대 인기 가수들을 강제 소환한 ‘토토가’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무도 저력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받았다.
올해 시청자 투표를 통해 결정될 특집 중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기획안은 무엇일지, 아이디어를 낸 멤버는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토토가’와 ‘극한알바’ 특집을 뛰어넘는 웃음과 감동을 줄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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