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승호, 소속사 직원에 폭행당했다? 알고보니 (공식입장)
사회 2015/09/11 15:55 입력

100%x200

ⓒ 승호 인스타그램

“말투 건방져서” 엠블랙 승호, 소속사 전 이사에게 폭행당해
승호, 소속사 전 직원에 뺨 맞아…엠블랙 측 “부상 경미, 집에서 휴식 중”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승호가 소속사 전 직원에게 폭행당했다.

엠블랙 승호(28·양승호)가 11일 새벽 소속사 전 직원에게 폭행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승호는 이날 오전 3시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소속사 전 이사 A씨와 술을 마시던 중 폭행당했으며, A씨는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승호는 “유리잔으로 머리를 맞았다”고 신고했으나, 조사에서는 뺨을 한 대 맞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승호의 말투가 건방져서 때렸다”며 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승호가 소속사 이사에게 폭행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A는 이미 2년 전 퇴사한 직원”이라며 “어젯밤 두 사람은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난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해가 있었던 걸로 안다”고 밝혔다.

승호의 부상 정도에 대해 관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며 “귀 부위의 찰과상 정도로 부상이 경미하다. 본인도 괜찮다고 알려왔다.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승호가 A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힘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