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최설아, 3년 6개월 비밀 열애 끝에 10월 결혼 “살면서 이런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연예 2015/09/03 14:45 입력

조현민 최설아 결혼, “결혼 후에도 개그 계속”…프러포즈-신혼여행은?
조현민·최설아 결혼, 개그맨 부부 탄생 “외모에 반했지만, 만날수록 착해서 좋아”
[디오데오 뉴스] 조현민과 최설아가 결혼한다.
개그맨 조현민(35)과 개그우먼 최설아(30)가 3년 6개월 간의 비밀 열애 끝에 오는 10월 25일 서울 여의도 KT웨딩컨벤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011년 MBC ‘웃고 또 웃고’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조현민은 “솔직히 말해서 설아의 외모에 처음 반했고, 그리고 만나면 만날수록 착하고 검소한 마음씨에 반했다”고 전했다.
최설아는 한 인터뷰서 “조현민이 오랫동안 집에 코너를 같이 짜자며 자주 찾아왔는데 그게 나에 대한 관심인지 전혀 몰랐다.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받아주는 남자는 조현민이 처음이었다”며 “살면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 정도”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아직 프러포즈는 받지 못했다”며 “결혼 이후에도 개그 활동은 계속 이어갈 것 같다. 그래서 신혼여행지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 서울예술대 광고창작과를 졸업한 조현민은 ‘개그야’, ‘미남들의 포차’,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최설아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졸업 후 MBC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입문했으며, ‘개그야’, ‘하땅사’,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이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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