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조우종, ‘나를 돌아봐’ 합류 “위로받는 방송 됐으면”…11일 첫 등장
연예 2015/09/03 10: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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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조우종, ‘나를 돌아봐’ 합류…8일 첫 녹화, 11일 첫 방송
‘나를 돌아봐’ 국민MC 송해, 조우종 아나운서와 함께 새 멤버로 합류 “삶의 감동이 관전 포인트”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송해와 조우종이 ‘나를 돌아봐’에 합류한다.

국민 MC 송해(88)가 조우종(39) KBS 아나운서와 함께 KBS 2TV ‘나를 돌아봐’에 새 멤버로 합류한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송해와 조우종이 다음 주 화요일(8일) ‘나를 돌아봐’ 첫 촬영을 할 예정”이라면서 “둘의 모습은 11일 방송부터 등장한다”고 밝혔다.

‘나를 돌아봐’는 ‘역지사지’를 콘셉트로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최민수·이홍기 등 세 팀의 연예인이 출연했으나, 최근 최민수가 PD 폭행 파문으로 하차했고, 파트너를 잃은 이홍기도 2일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송해와 조우종은 최민수·이홍기 후임으로 투입되는 셈이다.

송해는 KBS1 ‘전국노래자랑’을 30년 넘게 이끌어 온 우리나라 최고령 MC며,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조우종 아나운서는 ‘1대 100’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윤고운 PD는 두 사람의 합류에 대해 “조우종 아나운서가 진정한 MC 반열에 오르기 위한 롤모델이 누굴까 하다가 송해 선생님을 어렵게 모셨다. 전 국민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니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나를 돌아봐’는 송해 선생님의 삶을 따라가면서 지켜보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도 위로 받는 방송이 됐으면 한다. 제작진 또한 그런 방송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삶에 지친 시청자들이 송해 선생님을 통해 위로 받았으면 한다. 조영남, 김수미 등과 또 다른 삶의 감동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되는 ‘나를 돌아봐’는 오는 4일 방송에는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팀만 등장할 예정이다.

ⓒ KBS '나를 돌아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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