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소속사 가처분신청, 돈 못 받았다 vs 수익이 없었다
연예 2013/01/05 10:16 입력

이토록 문제가 많이 터졌던 남자 그룹이 있었을까?
그룹 블락비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또 한 번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블락비는 4일 현재 소속사인 스타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은 “소속사가 적절한 교육 기회와 장소를 제공치 않았고, 활동을 개시한 2011년 4월부터 1년 가까이 수입을 한 번도 정산치 않았다”며 “심지어 소속사 대표는 미성년자 가수 부모들에게 총 7000만원을 받은 후 잠적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인 스타덤엔터테인먼트는 “데뷔부터 6개월간 단 한 건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매월 정산할 수가 없었고, 정산주기 또한 부모님 방문 동의하에 3개월마다 정산기간을 변경하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밝혔다.
또한, 7000만원에 대해서는 “초기 매니저로 고용한 이 모 씨가 스타덤의 ‘대표이사’ 자격을 모용해 회사와 멤버 부모님 양측을 속이며 독단적으로 일부 멤버 부모님으로부터 금전을 갈취하고 회사의 공금 또한 가지고 잠적한 상태”이라며 “피해자 부모님이 이를 사건화할 경우 블락비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이유로 법적 절차 진행을 보류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소속사는 “블락비가 국내 활동을 하던 중 태국에서의 인터뷰 도중 발생한 사건으로 자숙기간을 거친 이후 방송활동을 원활히 하지 못해 멤버들이 회사에 불만을 가지게 됐다”며 “누군가 멤버들을 선동하고 조장하는 배후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블락비 대리인은 4일 “스타덤은 수익금을 정산했다거나 정산 주기에 대해 상호간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 모 씨는 스타덤이 대표이사라는 직함을 사용하고 활동하도록 명시적, 묵시적으로 승인한 것이 발단이 된것이므로 단지 책임회피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적은 방송회수에 대한 불만이나 배후세력 때문에 전속계약 해지가 아니라 멤버들의 심사숙고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다”이라고 주장하며 서로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며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그룹 블락비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또 한 번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블락비는 4일 현재 소속사인 스타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은 “소속사가 적절한 교육 기회와 장소를 제공치 않았고, 활동을 개시한 2011년 4월부터 1년 가까이 수입을 한 번도 정산치 않았다”며 “심지어 소속사 대표는 미성년자 가수 부모들에게 총 7000만원을 받은 후 잠적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인 스타덤엔터테인먼트는 “데뷔부터 6개월간 단 한 건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매월 정산할 수가 없었고, 정산주기 또한 부모님 방문 동의하에 3개월마다 정산기간을 변경하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밝혔다.
또한, 7000만원에 대해서는 “초기 매니저로 고용한 이 모 씨가 스타덤의 ‘대표이사’ 자격을 모용해 회사와 멤버 부모님 양측을 속이며 독단적으로 일부 멤버 부모님으로부터 금전을 갈취하고 회사의 공금 또한 가지고 잠적한 상태”이라며 “피해자 부모님이 이를 사건화할 경우 블락비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이유로 법적 절차 진행을 보류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소속사는 “블락비가 국내 활동을 하던 중 태국에서의 인터뷰 도중 발생한 사건으로 자숙기간을 거친 이후 방송활동을 원활히 하지 못해 멤버들이 회사에 불만을 가지게 됐다”며 “누군가 멤버들을 선동하고 조장하는 배후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블락비 대리인은 4일 “스타덤은 수익금을 정산했다거나 정산 주기에 대해 상호간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 모 씨는 스타덤이 대표이사라는 직함을 사용하고 활동하도록 명시적, 묵시적으로 승인한 것이 발단이 된것이므로 단지 책임회피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적은 방송회수에 대한 불만이나 배후세력 때문에 전속계약 해지가 아니라 멤버들의 심사숙고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다”이라고 주장하며 서로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며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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