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에 이어 구찌도 일부제품 가격 인상, 소호 라인 200만원대로 인상
연예 2013/01/04 15: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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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지난 달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구찌’가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14일부터 일부 인기 핸드백을 4%, 지갑을 5~11%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구찌가 가격을 올리는 것은 지난 201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구찌코리아는 “본사가 지난해 말 전 세계적으로 제품 가격을 일괄 인상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조치”이라고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핸드백은 소호(soho) 라인 토트백으로 현재 195만원에서 4% 오른 203만원으로 인상됐으며, 지갑은 수키(Sukey), 지지 피어스(GG Pierce), 다이스(Dice) 등의 라인이 인상된다.



다이스 컨티넨탈 지갑은 59만원에서 10% 인상된 65만원, 지지 피어스는 56만원에서 11% 오른 62만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해 12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 또한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2% 인상했으며 인기 모델의 경우 인상률이 6%를 웃도는 정도로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프라다코리아는 “가격 조정 과정에서 값을 올린 제품도 있고 낮춘 제품도 있다”며 “국가별로 제품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프라다는 지난 해 2월과 8월 이후 12월에 또 한 번 가격을 올려 작년 2012년에만 세 번째 기습 인상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에만 루이뷔통, 샤넬, 에르메스 등이 값을 올렸으며 구찌는 지난 해 시즌이 지난 한정 사품 중 극소수 제품만 두 차례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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