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7년 만에 연극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으로 무대복귀
연예 2012/12/27 17:40 입력 | 2012/12/27 17: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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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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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무려 7년 만에 연극무대로 다시 대중들을 찾아온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단 광대무변 측은 유 전 장관이 연극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괴테의 동명 희곡에 곡을 붙여 만든 샤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를 토대로 한 낭독 공연으로, 12월 28일 1회 공연만 계획돼있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 김동원, 정경호, 소프라노 인구슬, 바리톤 임창한 등이 출연한다.



이 연극은 유 전 장관이 한달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하루 공연하고 잘못된 것을 수정해 내년에 다시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내년에 이 작품을 또 할 수도 있고, 마당극이나 판소리 등 다른 방식으로 공연할 수도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유 전 장관은 임기기간 동안 한예종 사태를 비롯해 문화계 코드인사 논란, 국립오페라단 전원해직 등으로 숱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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