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십알단 논란 확산…박근혜 후보 명의의 선거운동원 임명장 발견
정치 2012/12/18 12:21 입력 | 2013/01/08 11: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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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강추위 속 야간유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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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가락시장 상인들에게 지지 호소. 사진=연합뉴스

[디오데오뉴스 = 김동호 기자] 대구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관련된 ‘십알단(십자군 SNS 알바단)’이라고 불리는 불법 선거조직이 있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 십알단’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민주통합당이 17일 “(대구에) 새누리당 불법 선거사무소가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선관위는 제보를 받자마자 대구 동구 신천동 모 오피스텔 19층에 마련된 사무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사무실에는 박 후보 명의의 선거운동원 임명장과 임명장 수여자에 대한 당부사항 등이 기재된 유인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선관위는 사무실에서 데스크톱 컴퓨터 2대와 노트북 1대, USB 1개 등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간 상황이다.



다만 선관위 측은 “이 사무실이 불법 선거사무실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날, 여야를 둘러싼 십알단, NLL 등 각종 논란이 더욱더 거세지고 있다. 허나 사실여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국민들은 투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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