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산맥,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구름다리 “눈 폭풍에 다리를 건너는 아찔한 모험”
경제 2012/12/17 16:57 입력 | 2012/12/17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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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wns.com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구름다리가 설치돼 화제다.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빙하 위에 총 길이 100미터의 세계에서 가장 높고 아찔한 다리가 설치됐다고 17일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총 비용이 100만 파운드(약 17억3500만원)이 소요된 무서운 구름다리는 2013년 티플리스 10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 ‘티틀리스 클리프위크(절벽위의 산책길)’라는 명칭으로 세계 최고의 고공 흔들다리가 세워졌다고 전했다.



또 설치 기간은 총 5개월이 소요됐으며 해발 3,238미터 높이에 총 길이 100미터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구름다리며 현기증을 유발하는 곳은 457미터에 자리잡고 있으며 애매한 기상 조건 때문에 다리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엔지니어들에겐 엄청난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티틀리스 클리프위크’의 관계자는 “모두가 다리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실제 눈 폭풍에 다리를 건너는 모험을 겪을 것”이라고 공포의 구름다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꼭 한번 건너고 싶지만 소변을 지릴 것 같다”,”저걸 만든 사람들이 정말 대단한 거 같다”,”용기 있는 사람들만 건널 수 있는 다리”,”다리도 멋있지만 설경이 예술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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