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사이먼 모리스 15세 소녀 성폭행 이유가 몽유병? 기가 막혀..
연예 2012/12/17 14: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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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메일

영국의 한 배우가 15세 소녀를 성폭행한 이유가 몽유병이라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배우 사이먼 모리스가 15세 소녀가 칵테일을 마시고 잠든 사이 성폭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건은 사이먼 모리스의 생일파티 당시 칵테일을 마시고 잠이 든 15세 소녀를 사이먼 모리스가 성폭행한 사건이지만 사이먼 모리스는 42년 동안 앓고 있던 몽유병 때문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



사이먼 모리스는 처음에는 15세 소녀와의 관계에 대해 전적으로 부인하며 “나는 정상적인 남자로, 내가 그런 짓을 저지를 리 없다”고 부인했지만, 경찰이 DNA를 증거로 제시하자 법원에 출두해 “몽유병이 있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번복했다.



이후 법원에 출두한 사이먼 모리스는 “나는 잠자면서 걸어 다니며, 전화를 하기도 하고 예전에는 여자친구가 아닌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어 여자친구와 헤어질뻔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이먼 모리스의 여자친구인 헬렌 콜 역시 법정에서 배심원들에게 “모리스가 잠자는 동안 나와 성관계를 가지려 한 적이 있다”라고 증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사건을 맡은 수 페리어 검사는 “상황에서 탈출하려고 꾸며낸 이야기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



수 페리어 검사의 말에 따르면 모리스는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소녀를 만나 샴페인 두 잔을 마시게 했으며 “런던에서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제안까지 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녀가 술에 취하자 아버지가 위층에 침실로 옮겨놨지만 모리스가 해당 상황을 알고 다른 침실로 그녀를 옮기기까지 했다며 절대 몽유병에서 일어난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 중이다.



더군다나 성폭행을 당한 소녀는 경찰에 ‘자고 있는 상태에서 모리스가 나를 더듬고 있었고, 너무 무서웠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여전히 모리스는 자신의 모든 행위를 부정하고 있으며,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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