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부산유세로 민심잡기…문재인, 강원지역에 공들여
정치 2012/12/01 17:14 입력 | 2012/12/01 17:19 수정

사진=연합뉴스
여야의 대선 후보들은 지역 민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경남 지역을 돌며 민생 회복을 강조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강원지역에서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먼저 박 후보는 어제부터 1박 2일 간 부산·경남 지역 유세를 벌이고 있다. 이번 대선의 최대승부처인 부산·경남에서 지역 경제와 민생 살리기를 약속하며 표심잡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신공항에 대해 가덕도를 언급하며 반드시 신공항을 짓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후보는 이날 오전에 부산 금정구의 범어사와 진구의 삼광사 등 사찰을 찾아, 불교계의 지지를 호소했다. 어제 부산 지역 기독교 목사 대표 등 지도자들과 만난데 이어 종교계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어서 박 후보는 김해의 전통시장, 창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다음날 강원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문 후보는 강원지역 유세에 나섰다. 특히 강원 지역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한 석도 얻지 못하며 완패를 한 곳이어서 더욱더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아침 춘천 번개시장 유세에서 문 후보는 어제 박 후보가 현 정부도 민생에 실패한 정부라고 말한 것에 대해 국정동반자인 박 후보가 남의 일처럼 국정 실패를 말하고 있다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후보는 이어 강원대학교에서 민주통합당 특별 의원총회를 열었다. 보통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를 지역에서 개최하면서 지역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남북경제연합 구상을 통한 강원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또한 문 후보는 원주의 중앙시장에서 유세전을 이어간 뒤 충북 지역으로 넘어갔다. 이어서 다음날 인천을 시작으로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먼저 박 후보는 어제부터 1박 2일 간 부산·경남 지역 유세를 벌이고 있다. 이번 대선의 최대승부처인 부산·경남에서 지역 경제와 민생 살리기를 약속하며 표심잡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신공항에 대해 가덕도를 언급하며 반드시 신공항을 짓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후보는 이날 오전에 부산 금정구의 범어사와 진구의 삼광사 등 사찰을 찾아, 불교계의 지지를 호소했다. 어제 부산 지역 기독교 목사 대표 등 지도자들과 만난데 이어 종교계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어서 박 후보는 김해의 전통시장, 창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다음날 강원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문 후보는 강원지역 유세에 나섰다. 특히 강원 지역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한 석도 얻지 못하며 완패를 한 곳이어서 더욱더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아침 춘천 번개시장 유세에서 문 후보는 어제 박 후보가 현 정부도 민생에 실패한 정부라고 말한 것에 대해 국정동반자인 박 후보가 남의 일처럼 국정 실패를 말하고 있다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후보는 이어 강원대학교에서 민주통합당 특별 의원총회를 열었다. 보통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를 지역에서 개최하면서 지역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남북경제연합 구상을 통한 강원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또한 문 후보는 원주의 중앙시장에서 유세전을 이어간 뒤 충북 지역으로 넘어갔다. 이어서 다음날 인천을 시작으로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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