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부유층 타깃 약 200만원짜리 ‘성룡폰’ 출시 예정
IT/과학 2012/11/27 19: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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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obile.yesky.com

삼성전자가 중국 부유층 시장을 겨냥해 일명 ‘성룡폰’을 선보인다.



27일 삼성전자는 지난 주 중국 1위 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손잡고 개발한 최고급 스마트폰 ‘성룡폰(SCH-W2013)’을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배우 성룡 자선 콘서트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성룡폰’은 중국서 차이나텔레콤 전용으로 출시되며 말그대로 중화권 최고 스타 성룡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이번 ‘성룡폰’은 지난 해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선보인 SCH-W999의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며 3.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디스플레이에 1.5㎓ 쿼드코어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했다.



또한, 800만 화소 카메라와 2GB램, 최대 64GB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SD카드, 1850mAh 배터리, 8메가 픽셀 및 1.9메가 픽셀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했으며, 무게는 186g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3’ 보다 약 47.5g 더 무겁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손잡고 매년 초고가 폴더폰을 선보이며 이번 ‘성룡폰’은 중국 부유층을 타깃으로 맞춰 아직 가격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1만위안(약 174만원) 이상으로 초고가 한정판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주 중국에서 공개 행사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으며, 조만간 통신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지만 시기나 가격 등에 대해 이토사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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