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와 부적절한 성관계 의혹 성추문검사 긴급체포 ‘뇌물수수 혐의’
정치 2012/11/25 11:33 입력

연합뉴스 제공
피의자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의혹으로 소환 조사 중이던 전 모 검사가 긴급체포됐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24일 여성 피의자 A씨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의혹으로 소환 조사 중이던 로스쿨 추신 성추문 전 모 검사를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대검 감찰본부는 “범죄혐의가 확인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어 대상자를 5시께 긴급 체포했으며, 긴급체포 죄명은 뇌물수수이며 뇌물은 금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추가적인 금품수수는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감찰본부와 A씨측 변호인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으로 파견된 전 검사가 지난 10일 오후 2시 A씨를 서울동부지검 자신의 검사실로 불러 조사하던 중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12일 A씨를 퇴근 후 다시 만나 자신의 차에 태운 후 유사 성행위를 하고, 같은날 왕십리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A씨 측 변호인은 지난 10일 검사 집무실에서도 성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전 모 검사는 집무실 내 성관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에 대검 감찰본부는 전 검사가 A씨와 성관계를 가진 것에 대해 일종의 향응을 받았다고 판단해, 절도 혐의로 수사 중인 A씨의 합의과정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가졌는지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검사가 A씨에게 성추문 사건이 불거진 후 합의를 좋아했는지 등도 추궁했으며, 감찰본부는 전 검사를 서울구치소에 수감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피의자 A씨는 서울 강동구의 한 마트에서 16차례에 걸쳐 약 45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지난달 서울동부지검에 송치됐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24일 여성 피의자 A씨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의혹으로 소환 조사 중이던 로스쿨 추신 성추문 전 모 검사를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대검 감찰본부는 “범죄혐의가 확인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어 대상자를 5시께 긴급 체포했으며, 긴급체포 죄명은 뇌물수수이며 뇌물은 금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추가적인 금품수수는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감찰본부와 A씨측 변호인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으로 파견된 전 검사가 지난 10일 오후 2시 A씨를 서울동부지검 자신의 검사실로 불러 조사하던 중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12일 A씨를 퇴근 후 다시 만나 자신의 차에 태운 후 유사 성행위를 하고, 같은날 왕십리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A씨 측 변호인은 지난 10일 검사 집무실에서도 성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전 모 검사는 집무실 내 성관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에 대검 감찰본부는 전 검사가 A씨와 성관계를 가진 것에 대해 일종의 향응을 받았다고 판단해, 절도 혐의로 수사 중인 A씨의 합의과정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가졌는지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검사가 A씨에게 성추문 사건이 불거진 후 합의를 좋아했는지 등도 추궁했으며, 감찰본부는 전 검사를 서울구치소에 수감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피의자 A씨는 서울 강동구의 한 마트에서 16차례에 걸쳐 약 45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지난달 서울동부지검에 송치됐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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