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최시원, ‘미국 리액션’ 선보이며 예능감 ‘포텐’…최시원 심박수 올린 ‘최악의 악플’은?
연예 2015/03/30 02:50 입력 | 2015/03/30 17: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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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무한도전' 캡처 / 최시원 인스타그램


‘무한도전 식스맨’ 최시원 리액션의 새로운 장 열었다 ‘중독되는 미국식 리액션’
최시원, 특급인맥 과시하며 배꼽도둑 자처 “모든 걸 내려놨다”…무도 멤버들 폭소한 흑역사 사진은 무엇?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최시원이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8명에 들었다.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의 최종후보 8명에 들어 29일 방송에 재등장했다.

지난 방송에서 거론됐던 21명의 식스맨 후보들 중에 여론과 전문가 추천을 종합해 8명으로 후보를 압축, 최시원을 비롯해 제국의 아이들 광희, 노을 강균성, 유병재, 서장훈, 홍진경, 장동민, 전현무 등이 함께했다.

‘스포일러’답게 전현무는 27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무도에 나온다며 추가 촬영 사실을 알렸다.

슈트를 입고 등장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들은 독특한 환영식을 치렀다. 첫 번째 관문은 ‘나홀로 집에’로 담력과 리액션을 살폈다. ‘자웅동체’ 콘셉트로 등장한 홍진경과 욕하는 유병재, 비명 지르는 전현무 등과 달리 최시원은 과한 표정과 손짓 등 ‘미국식 리액션’으로 선보였다. 이에 무도 멤버들은 최시원을 향해 “미국 느낌 난다”, “할리우드 리액션이다”, “새로운 리액션이다” 등 폭풍 칭찬을 보냈다.

최시원의 등장에 광희는 “SM은 못 이긴다. 평생 SM 들어가는 게 소원이다. SM C&C(SM자회사)라도 들어가겠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8명의 최종 식스맨 후보들은 ‘무한도전 청문회’에 참석해 “내가 왜 식스맨이 돼야 하는가”에 대한 자기PR 겸 출사표를 던졌다.

최시원은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라는 말로 말문을 열며 ‘그렇죠?’하고 묻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인 후 “최고의 후보의 요소를 갖춘 자는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다. 버릴 준비가 되어있다.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하며 익살 섞인 표정으로 마무리지었다.

이어 공개된 후보 찬조 연설로 직접 받아온 지지자들의 추천 영상이 공개됐고, 한명씩 받아온 다른 멤버들과 달리 최시원은 타이완 배우 펑위옌, 대세 배우 ‘차줌마’ 차승원, 할리우드 배우 애드리안 브로디의 추천을 받아오는 등 무도 식스맨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특히 펑위옌은 최시원을 식스맨에 추천하며 세븐맨 자리를 함께 노려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다른 후보들의 지지자들로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허지웅, 장위안, 김구라, 남보원, 이영자 등이 등장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후보 검증 토론회 1차 검증으로는 ‘본인의 악플 읽기’가 진행됐다. 본인이 직접 자신의 악플을 읽으며 대처하는 모습을 보기위한 테스트로 위기 대처 능력 검증이 목적으로 심박수가 함께 공개됐다.

멤버들은 자신의 악플에 의연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심박수가 요동치며 분노해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했다.

최시원은 악플들에 ‘중독’성 짙은 미국 리액션으로 응수했다. 첫 번째 악플 “얍삽하게 턱돌이 같이 생긴 얼굴 노노”에는 “얘 어디 살아요?”라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얘는 너무 느끼하다”는 두 번째 악플에는 “나도 알아”라며 느끼한 포즈로 응수했다. “무한도전 멤버 되겠다는 건 오버”라는 댓글엔 심박수가 114까지 치솟으며 당황했으나, “영어 발음 꼴보기 싫다”는 말엔 영어로 답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2차 검증으로는 ‘흑역사 공개’가 진행됐고, 후보들의 충격적인 과거 사진들이 공개됐다.

광희는 성형전 사진이 공개됐고, 장동민은 ‘싼티’나는 패션테러리스트 시절 사진이, 홍진경은 모델 시절 특이한 화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최시원은 가볍게 여장한 사진을 시작으로 일명 ‘최시원 포춘쿠키’ 사진, ‘강한 남자’로 보이는 절묘한 조명 사진 등이 연달아 공개됐다. 이에 최시원은 민망해하다가 이내 “지켜주지 못한 사진들을 좋아해요”라며 본인이 더 크게 폭소했다.

3차 검증은 인성적 자질을 알아보기 위해 진실성 테스트를 예고하며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명수의 테스트만 공개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는 자체 투표를 거쳐 후보를 4명으로 추릴 예정이다. 새로운 리액션의 장을 연 최시원의 합류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 MBC '무한도전' 캡처


한편 최시원은 이날 미국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찍고 무한도전 촬영을 위해 급히 귀국했다고 밝혔다.

최시원의 할리우드 진출은 앞서 최시원이 자신의 SNS에 브렛 래트너와 마티 아델스타인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점쳐졌고, 영어권 한류 연예정보 사이트 올케이팝(allKPOP)의 할리우드 진출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하며 기정사실화가 된 바 있었다.

하지만 ‘무한도전’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을 하고 왔다는 발언으로 곧 할리우드에 있는 최시원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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