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클라라가 개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3일(화) 오후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클라라는 이성민이라는 이름에서 개명을 한 이유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원래 이름이 이성민인데 남자 이름이 많았다. 그래서 착각을 많이 하시더라"며 "그래서 제 실제 영문이름이 클라라이다. 다른 것 보다 익숙하고 집에서도 불리고 있어서 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진짜 이름인 클라라가 더 빨리 인식되는 것 같아서 개명을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부탁해요 캡틴'을 통해 윙스 에어의 경영전략팀 상무로 회사에서는 도도하고 직선적이고 카리스마 있지만 배려심도 있는 쿨한 여성을 연기한다.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항공 휴머니즘 드라마로 국내 항공 역사 60년 만의 금녀의 벽을 허문 여성 조종사, 국내 최초의 인천 타워의 관제사, 카트 서빙과 환한 미소가 전부인 하늘의 수호천사 캐빈어탠던트 등 하나의 여객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땀 흘리는 이들의 꿈과 인생을 그리고 있다.



한편, 구혜선, 지진희, 이천희, 클라라, 유선 등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