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카리스마 넘치는 '퍼스트레이디'로 변신
문화 2010/11/12 11:47 입력 | 2010/11/12 14: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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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가 냉철한 모습의 포스 넘치는 퍼스트레이디로 돌아왔다.



하희라는 KBS2 새 수목극 '프레지던트'에서 '철의 여인' 영부인 조소희 역을 맡아 대대적으로 변신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하희라가 맡은 조소희는 빼어난 미모와 화술, 결단력의 3박자를 갖춘 여성으로 다른 대통령 후보 부인과는 다르게 적극적인 활동으로 남편의 선거 캠프를 이끈다. 3선 국회위원인 남편 장일준(최수종)이 선거법 위반으로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을 때는 그를 대신해 국회위원에 당선된 전력이 있을 만큼 정치적 야망도 큰 인물이다.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하희라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착한 이미지를 완전히 배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핏기 없는 입술, 붉은색 의상 등으로 강인한 여성상을 그대로 보여줬다. '프레지던트' 제작사 필름이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하희라가 표정과 눈빛만으로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내, 촬영장을 압도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희라가 맡은 조소희 역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파워가 무엇인지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플랜비' 후속으로 12월 8일 첫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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