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11일 국내출시... 드러난 문제점이 판매에 영향 미칠까?
IT/과학 2011/11/02 10: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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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공식홈페이지

오는 11월 11일(금) 애플 아이폰4S가 공식출시 된다.



애플은 1일 누리집을 통해 한국과 홍콩 등 15개 국가에 11일부터 아이폰4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과 케이티는 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달 말 아이폰4S에 대한 전파인증을 마쳐, 국내 출시가 임박한 상태였다.



애플 모바일의 최신기종으로 ios5, 듀얼코어 A5 칩을 통해 기존의 기기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이고 있는 아이폰4S는 출시 사흘 만에 400만대 넘게 팔리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몇 가지 보완되지 않은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국내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4S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배터리 지속시간과 시리(siri), 카메라 작동, 스크린 블러 현상 등으로 아이폰이 제시산 ‘연속통화8시간’이라는 수치보다 떨어지는 체감시간으로 아이폰4보다 못한 배터리 지속시간을 가졌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siri)는 미국 외에서는 사용이 힘들며, 800만이라는 고화소의 카메라는 작동이 안 되는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출시 때마다 문제가 되었던 액정은 “색이 노랗고 흐릿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KT는 올레 아이폰 고객이 아이폰4S로 기기변경 시 가격활인과 사전 가입 우선 혜택 등을 제공하는 ‘아이폰 4S 스페셜 기변 이벤트’를 시행하며 또한 올 연말까지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3GS를 반납할 경우 반납한 단말 상태에 따라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격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시행해 국내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4S의 모델은 흰색과 검정색 2종이며, 미국에서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199달러, 32GB가 299달러, 64GB가 399달러다. 국내 판매 조건도 미국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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