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LTE폰 '레이더 4G' 공개 ‘4.5인치 대화면과 강력한 속도 자랑’
IT/과학 2011/09/21 16:28 입력 | 2011/09/21 16: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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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HTC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21일 국내 첫 LTE폰 ‘레이더 4G’를 공식 발표했다.



HTC는 이날 서울 삼성동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LTE 스마트폰 ‘HTC 레이더 4G’를 발표했다. ‘레이더 4G’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LTE 스마트폰으로 9월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레이더 4G’는 대형 4.5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와 무선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갖췄으며 고속 LTE로 멀티미디어 영상을 즐기기에 최적화돼 있다고 HTC는 설명했다.



또한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카메라는 800만화소다. HD화질 녹화가 가능하며 f/2.2 렌즈와 28㎜ 광각 렌즈 기능은 4분기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별도 판매하는 멀티미디어방송(DMB) 동글을 장착하면 지상파DMB를 시청할 수 있고 스마트 다이얼과 전화번호부 기능을 국내에 통용되는 방식으로 바꾸는 등 현지화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인 ‘HTC 와치’로는 영화나 TV 쇼를 감상하기에도 적합하다. 와치는 이달 말 국내에서 오픈한다.



잭 통 HTC 사장은 “레이더 4G는 소비자를 가장 중심에 두고, 소비자로부터 영감을 얻어 혁신적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HTC의 인간 중심 철학을 보여주는 예”라며 “4G의 가능성에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에게 최고의 LTE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 LTE’(일명 '갤럭시 셀록스')를 레이더 4G보다 빠른 27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와 팬택도 LTE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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