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뽕6 주인공 되나?' 이준익 감독에 발탁!
연예 2011/01/17 09:48 입력 | 2011/01/19 18: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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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근육맨 김종국과의 영화오디션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유재석의 판정승.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영화 '평양성'의 정진영, 이문식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이준익 감독도 깜짝 등장, 이들의 예능 출연을 응원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준익 감독의 존재를 확인하고는 "감독님이 '뽕6'를 연출한다면 김종국와 유재석 둘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준익 감독은 망설임없이 "그걸 말이라고 하냐"며 김종국을 선택했고 유재석은 이에 반발, 즉흥적으로 영화 오디션이 시작됐다.



먼저 오디션에 나선 김종국은 특유의 근육을 과시하며 장작을 패는 연기를 했다. 그러나 장작을 팬 후 "마님 준비됐습니다"라는 식상한 멘트로 모두의 야유를 받았다.



반면 모자와 안경을 벗고 오디션에 임한 유재석은 장작을 팬 후 "100개를 패도 힘이 남아도는구나"라고 재치있게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자신을 부르는 송지효에게 "여기 있습니다. 마님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이준익 감독은 유재석의 손을 들어주며 김종국에게는 "이런 영화는 안 찍는 게 낫다"고 조언, 이날 대결은 유재석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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