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89%, “하반기 경력·신입 채용 한다”
경제 2022/07/13 1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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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올 하반기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규모 및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최근 직원수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726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채용 계획’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하반기 채용 유무를 확인했다. 그 결과, 89.0%가 '하반기에 인력 채용을 한다'고 답했고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 답한 곳은 11.0%에 그쳤다.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예상하는 고용 규모는 한 기업당 평균 11명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 인력은 △신입과 경력 모두 뽑는 다는 곳이 80.0%로 가장 많았고, △경력자만 채용하겠다는 기업은 14.6%, △신입사원만 채용하겠다는 곳은 5.4%에 그쳤다.

한편 올 하반기 취업 또는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라면 여름시즌을 집중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에게 채용 시기를 확인한 결과, △수시 채용을 통해 소규모로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곳이 56.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월(23.8%) △8월(7.6%) △9월(7.3%) △10월(3.1%) 순이었다. 연말인 11월과 12월에 신규인력을 채용한다는 기업은 각 0.8%와 0.9%로 극히 적었다.

하반기로 갈 수록 신규인력 채용 보다는 한 해 결산 및 임직원 평가 보상 등의 업무에 집중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기업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 결과, △아직 채용 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답한 곳이 32.5%로 가장 많았다. 근소한 차이로 △신규 인력 채용 TO가 없다는 곳이 30.0%였다.

이 외에도 기업들은 △인력 예산 축소와 사업 일정 변경 등 내부사정으로 인해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20.2%)고 답했다. △이미 필요한 인력을 상반기에 채용 완료했다고 답한 곳은 17.5% 였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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