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퇴사이유 30대이상 ‘연봉 때문에’, 20대는?
경제 2022/07/02 12: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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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직장인 연령대에 따라 직장을 퇴사한 이유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직장인 중에는 ‘적성에 맞지 않는 일 때문에’ 퇴사를 결심한 직장인이 많았던 반면 3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연봉에 대한 불만으로’ 퇴사를 결심했다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055명을 대상으로 ‘퇴사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직장을 퇴사한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부분의 직장인이 ‘직장을 퇴사한 경험이 있다(96.3%)’고 답했다. 퇴사 경험은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다. 20대 직장인 중에는 88.9%가, 30대와 4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각 96.7%, 97.3%의 직장인이 퇴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주요 이유는 ‘연봉’이나 ‘상사/동료와의 불화’ 등으로 나타났는데, 20대 직장인과 30대이상 직장인들의 퇴사이유가 다소 달랐다.

잡코리아가 최근 일 년 이내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의 퇴사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20대 직장인 중에는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 때문에’ 퇴사했다는 응답자가 4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조직문화가 맞지 않아서(32.0%)’, ‘연봉에 만족하지 못해(30.0%)’ 순으로 퇴사를 결심했다는 답변이 높았다.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 퇴사를 결심했다는 20대 직장인도 20.0%로 5명중 1명정도로 나타났다.

반면 30대와 40대 직장인 중에는 ‘연봉에 만족하지 못해’ 퇴사를 결심했다는 응답자가 각 38.5%, 28.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30대 직장인은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불화로(31.6%)’, ‘회사의 비전이 어두워 보여서(29.9%)’ 퇴사를 결심했다는 답변이 높았고, 40대이상의 직장인은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불화(28.3%)’로 퇴사를 결심했다는 답변이 높았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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