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김상경X오나라, 술톤 낯빛X풀린 동공X꼬인 발음 ‘만취 3종 세트’ 풀장착
연예 2021/06/05 18:20 입력 | 2021/06/07 01: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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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빵점 애교만점 김상경vs정색눈빛 오나라, 후일이 두려운 동상이몽 만취 순간 포착

[디오데오 뉴스] ‘라켓소년단’ 김상경과 오나라가 하이퍼 리얼리즘 부부 연기를 선보인, ‘동상이몽 만취 순간’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국내 최초 배드민턴을 소재로 다룬 건강한 스토리에 살아 숨 쉬는 캐릭터, 눈이 즐거운 땅끝마을 배경 등 유일무이 ‘유기농 매력’을 뽐내며 등장하자마자 월화극 1위로 등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상경은 ‘라켓소년단’에서 최강 친화력과 능청맞은 넉살을 갖춘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신입 코치 윤현종 역, 오나라는 배드민턴 전국 1등 해남제일여중 코치로 이른바 공포의 ‘라노스’(타노스)로 통하는 라영자 역을 맡았다. 첫 회를 통해 알고 보니 부부였다는 깜짝 반전을 전한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현실 부부 호흡으로 극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와 관련 김상경의 애교만점 코믹 연기와 오나라의 정색 표정이 인상적인 ‘동상이몽 만취 순간’이 포착됐다. 극중 윤현종과 라영자가 후배 코치들과 저녁식사 자리에 함께한 장면. 윤현종은 술기운이 거나하게 오른 듯 붉게 상기된 얼굴과 풀린 눈으로 라영자를 바라보고, 손가락 하나를 슬며시 펼쳐들며 “한 잔만 더”를 외친다. 이에 라영자가 윤현종을 향해 전매특허 ‘라노스 눈빛’을 쏘아붙이는 것. 자타공인 ‘빈대 윤선생’이 술 한 잔을 걸치자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돌변한 가운데, 술자리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상경과 오나라는 실제로도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며 촬영을 준비하는 내내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조영광 감독의 슛 소리가 나자 김상경은 흐느적대는 몸짓에 꼬인 발음과 풀린 눈 등 ‘만취 3종 세트’를 장착한 궁극의 코믹 연기를 펼쳤고, 김상경의 천연덕스러운 열연에 오나라 및 현장의 모두가 연신 폭소를 터트려 본 방송을 기대케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극과 극 성격을 가진 김상경과 오나라의 상극 부부 호흡이 작품의 또 다른 재미 요소 중 하나”라고 말하며 “‘배드민턴’으로 하나 되며 성장해가는 아이들 뿐 아니라, 땅끝마을의 어른들도 이들과 소통하고 이해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3회는 오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
(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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