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8월 17일 로드FC 데뷔… 상대는 일본 선수 "떨리기보단 설레"
스포츠/레저 2014/07/07 17: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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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

[디오데오 뉴스] ‘미녀 파이터’ 송가연(20)이 다음 달 17일 로드 FC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7일 오후 1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FC 서두원 GYM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데뷔 무대를 앞둔 송가연은 “데뷔 무대라 떨리는 감정보다는 설레는 감정이 앞선다”라며 “화끈한 경기를 통해 팬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두원은 송가연에 대해 “육체적인 훈련이 단기간에 이뤄질 수 없듯이 정신적인 훈련도 마찬가지”라며 “송가연은 어린 나이와 여자임에도 훌륭한 정신력, 훈련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한 의지가 장점”이라고 밝혔다.



송가연의 데뷔전 상대는 일본선수다. 자세한 프로필은 추후 발표될 예정으로, 송가연과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가 프로데뷔인 것으로 전해다.



한편, 송가연은 데뷔 전부터 ‘로드FC선수 송가연’으로 많이 알려져 있었던 것에 대해 “시합을 하지 않고 유명세를 탄다는 좋지 않은 소문이 불편했다”며 “하지만 이제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송가연은 출연 중인 SBS ‘룸메이트’에서 이동욱이 ‘데뷔도 안 했는데 무슨 파이터냐’는 채찍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약한 멘탈 따위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궁지에 몰렸을 때 더욱 강해지는 것 같다. 항상 꿈꿔왔던 시합이었다”면서 로드FC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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