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지진희 '동이', "우리 드라마 안에 추노있다?!"
문화 2010/02/05 13:33 입력 | 2010/02/05 13: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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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이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의 아름다운 음악과 노비 추쇄 등을 소개한다.



4일 밤 여의도 MBC 10층 대회의실에서 MBC '동이(연출 이병훈 극본 김이영)'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한효주, 지진희, 정진영, 배수빈, 이소연, 김유석 등 60여명의 출연진이 전원 참석했으며 자정을 훌쩍 넘은 시간까지 진행되었다.



동이역의 한효주, 숙종역의 지진희, 서용기역의 장진영, 동이를 사랑한 남자 차천수역의 배수빈, 장희빈역의 이소연 등 쟁쟁한 출연진들을 소개하는데만 한 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다.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초반 노비 추쇄군이 등장했다. 이병훈 감독은 "1795년까지는 노비 추쇄는 관군이었다. 현재 방송중인 KBS 드라마 '추노'의 추노는 1800년 대 이후이다"라며 상세한 시대 상황까지 덧붙여 출연진들의 이해를 도왔다.



'허준'에서 의술, '상도'에서 상술을, '대장금'에서 음식을, '이산'에서 조선의 미술을 소개했던 이병훈 감독은 2010년 새 드라마 '동이'를 통해서 조선의 화려하고 우아한 음악 세계를 새로운 볼거리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천민들이 자신의 권익을 찾기 위해 역사상 처음으로 만든 조직인 검계를 드라마 사상 최초로 소개해 시대상을 반영할것이다.



'동이'는 8일부터 전국을 누비며 본격적인 촬영에 나선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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