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제' 심석희, 세계선수권 3관왕 달성-종합우승 "역시"
스포츠/레저 2014/03/17 1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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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심석희(17, 세화여고)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17일(한국 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4분 50초 8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심석희는 1500m 와 1000m에서 우승을 했으며 이번엔 3000m까지 석권, 총 3연패를 달성했다. 심석희는 특히 3000m에서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무서운 폭발력을 발휘하면서 1위로 결승선에 통과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세계선수권대회의 경기 방식은 각 종목 1위에게 34점, 2위에게 21점, 3위에게 13점을 주며 총점으로 우승을 가린다. 3000m 1위를 기록한 심석희는 본 대회 총 102점을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박승희는 종합 2위, 김아랑은 종합 6위를 차지했다. 남자 종합은 러시아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가 차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심석희 대단하다”, “축하해요”, “진짜 잘했다”, “막판 스퍼트 보고 소름, 진짜 체력이 대단해”, “장하다”, “수고 많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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