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리 공개, 완벽한 점프·우아한 안무에 갈채 쏟아져… 기대감↑
스포츠/레저 2013/12/06 12: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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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영상 캡쳐(볼**)

[디오데오 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지난 5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김연아는 공식 연습을 통해 올 시즌 자신의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와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보였다.



본 무대는 아니었으나 완벽한 점프와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인상적인 안무가 돋보였다.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80%가량 연기를 소화하며 트리플 러츠-트리플 플립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안정감 있고 우아하게 소화했다.



탱고곡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약 4분 10초간 연기를 선보이며 점프와 스텝, 스핀 등 기본적인 동작들을 점검하는 등 현장이 비교적 작은 규모의 빙상장이므로 동선을 수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연기를 지켜보는 이들은 동작마다 김연아에게 갈채를 보내 감탄을 표했다.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부상 때문에 걱정했는데 점프 보니 완벽하네”, “엔딩에서 소름이 쫙 돋아”, “이래서 연느님이라 부르지”, “본무대 너무 기대된다”, “곡도 좋고 표현력도 아주 좋고 최고”, “이제 올림픽 무대로 선수 은퇴라니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에는 2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4명의 출전 선수는 4개 조로 나뉘어 연기를 펼친다. 4일부터 8일(한국시각)까지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 날 8일 오전 4시에는 갈라쇼가 펼쳐진다.



지난 5일 열린 조 추첨에서 15번을 뽑은 김연아는 3조 3번째로 일본의 안도 미키(3조 6번째)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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