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과 돌연 사퇴 “부족한 점 많아, 미안하다”
스포츠/레저 2017/04/28 15:40 입력

100%x200

차두리, 슈틸리케호 떠난다 ‘전력분석관 사퇴’

[디오데오 뉴스] 차두리가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을 돌연 사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차두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물러났다”고 28일 밝혔다.

차두리는 지난 달 28일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이 끝난 뒤 사의를 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대표팀 스태프로 활동한지 불괘 6개월 만이다.

협회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기술위원장 등이 남아줄 것을 설득했으나, 뜻을 굽히지 않아 결국 사표가 수리됐다”고 설명했다.

차두리는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자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주어진 역항을 잘 수행하지 못했다. 신뢰를 보내준 슈틸리케 감독님과 코치진, 그리고 후배 선수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과정을 겪기도 했지만, 우리 대표팀이 반드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현재 독일에서 지도자 자격증 교육과정을 밟고 있다.
( 사진 = 뉴스1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