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박잎선, 결혼 9년 만에 이혼…지아-지욱 양육권 및 재산분할은?
연예 2015/10/07 11:05 입력

100%x200

ⓒ 뉴스1


송종국-박잎선 협의 이혼, 파경 이유는 성격차이?…박잎선, SNS 비공개 전환
송종국 이혼, 박잎선 과거 발언 재조명 “5년간 각방…연기 같은 부부생활”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송종국과 박잎선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송종국(36)과 배우 부인 박잎선(36)이 협의 이혼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일부 매체의 보도처럼 이혼 소송이 아닌 추석 이후 원만하게 합의해 법원에 서류를 접수했으며, 이혼 이유는 성격차이로 전해졌다.

박잎선이 슬하에 있는 자녀 지아, 지욱이의 양육권을 가졌으며, 송종국은 양육권 및 친권을 모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송종국-박잎선 부부가 꽤 오래전부터 별거에 들어갔다”며 “별거의 정확한 시기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의 갈등의 골이 깊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에도 어색한 분위기가 느껴지곤 했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이혼 보도 이후 활발히 활동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2006년 12월 결혼했으며, 과거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딸, 아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 JTBC '집밥의 여왕' 캡처 / MBC '세바퀴-친구찾기' 캡처

한편 송종국 박잎선 이혼 소식으로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해 JTBC ‘집밥의 여왕’에 출연해 “남편이 예민해 다음날 시합 망칠까봐 따로 잤던 것이 습관이 됐다. 아이들도 깨고 하면 잠을 못 자지 않나. 그렇게 5년을 살다보니까 따로 자는게 더 편하다”며 각방 쓰는 사실을 털어놨다.

또 지난해 12월 MBC ‘세바퀴-친구찾기’에서는 “예전에 연기 하지 않았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지금도 그렇다. 송종국씨와 사는게 연기”라면서 “연기같은 부부생활”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