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LTE 젤리빈 업데이트 오늘 가능 ‘갤럭시노트2 멀티뷰 기능 지원 안해’
IT/과학 2012/10/31 10: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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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3 LTE 젤리빈 업데이트’가 오늘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지난 17일부터 SK텔레콤은 ‘갤럭시S3’ ‘갤럭시노트’ 등 국내에 출시된 삼성전자 모델 일부에 대해 젤리빈 OS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앞선 9일부터 이미 ‘갤럭시S3 3G’는 젤리빈 OS로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또한, SK텔레콤은 ‘갤럭시S3 LTE’가 지난 23일, 그 외 ‘갤럭시S2’와 ‘갤럭시S2 LTE’ '갤럭시노트’ ‘갤럭시R 스타일’은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예정으로 이번 해 11월에서 12월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23일 당일날 SK텔레콤은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온라인상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제조사에 확인 결과 미정이다”라고 공지해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줬다.



하지만 오늘 31일 현재 ‘갤럭시S3 LTE’는 키스를 통해 젤리빈 OS로 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 이동통신 가입 제품 모두가 해당되며, 이 모델 사용자는 삼성전자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통해 다운 받거나 휴대폰 판매점인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삼성모바일샵을 방문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젤리빈 OS는 그래픽 성능과 터치감을 개선 시키고 웹 브라우징, 화면 전화,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를 향상해 빠르고 부드러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검색 습관이나 위치를 파악해 교통, 식당, 날씨 등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변에서 제공하는 ‘구글 나우’와 바탕화면에 위젯을 꺼내 놓으면 자동으로 위치와 크기가 조절되는 ‘프리스타일 위젯’ 등 신규 기능을 탑재하게 된다.



특히, ‘갤럭시S3 LTE’를 젤리빈으로 OS 업데이트를 하면 ‘갤럭시노트2’에 있는 멀티뷰(듀얼화면) 기능이 추가된다는 온라인상 소문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이번 젤리빈 OS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았으며, KT 버전 ‘갤럭시S3 LTE’ 사용자는 이번 젤리빈 OS 업데이트 후 VoLTE가 활성화된다.



또한,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젤리빈이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동영상 사이즈 조정과 일시 정지 기능을 추가한 팝업 플레이, 전화‧알림‧알람 등에 대한 차단모드, 얼굴인식 통해 화면 반향 설정해주는 스마트 로테이션 등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사용자들은 “빨리 집에 가서 업데이트 해야지” “어서 기능 써보고 싶어요” “아..멀티뷰 안 들어갔구나 서운해” “멀티뷰 엄청 기대했는데..” “다른 버전은 언제해줄 거야”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갤럭시S3 LTE’ 이외의 ‘갤럭시S2’와 ‘갤럭시S2 LTE’ '갤럭시노트’ ‘갤럭시R 스타일’ 등은 12월 업그레이드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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