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삼성 대구구장 2연패 후 2연승 설욕 ‘잠실에서 승부 가르자’
스포츠/레저 2012/10/29 22:25 입력 | 2012/10/29 22: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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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제공

한국시리즈의 단골손님 SK와이번즈가 한국시리즈 4차전을 승리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29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삼성라이온즈를 4대1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대구에서 2연패를 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에서 멀어졌던 SK는 인천에서 설욕전을 펼치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다시 새겼다.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며 양팀 모두 단 한명의 선수도 출루시키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이 지속됐다. 하지만 선발 김광현이 삼성 타선을 더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의 호투를 더욱 빛나게 한건 SK타선이 였다.



4회말 박재상의 솔로포와 최정이 연속 솔로 홈런을 작렬했고 이어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로 3대0으로 달아나며 삼성의 선발 미치 탈보트를 무너트렸다.



삼성은 6회초 1점을 따라 붙었지만 SK의 필승 계투조가 투입되면서 삼성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삼성의 탈보트는 6이닝 동안 삼진9개를 잡고 3실점하며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SK와 삼성의 5차전은 하루 휴식을 가진뒤 잠실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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