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개념발언, 누리꾼들 ‘개념이 훌륭하네’ 칭찬일색, 3개월 전과는 다른 반응
연예 2012/09/30 11: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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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의 개념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7일 사유리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위안부 복지시설에 3,000만원을 기부한 일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지난달 7일 위안부 복지시설인 나눔의 집에 광고 출연 전액인 3,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에 대해 “일본인이라서가 아니라 같은 여자이기 때문에 라는 마음이 더 크다”라며 “외국 사람임에도 한국 방송에 나올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사랑을 많이 받으면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라고 밝혀 MC들을 감탄케 했다.



사유리의 기부 사실은 지난 8월 7일 나눔의 집이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4시께 방송인 사유리 씨가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3,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라며 “사유리씨의 기부금은 김화선 평화인권센터 건립에 사용됩니다”라고 밝히며 알려지게 됐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08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나눔의 집은 사유리가 “같은 여성으로, 할머님들의 아픔을 느끼며 고령임에도 활동하시는 할머님을 존경한다”라는 뜻으로 기부를 해주었다고 밝혔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사유리에 대한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누리꾼들은 “얼굴도 예뻐, 마음도 예뻐” “내가 존경해야 할 분이 여기 있었네” “같은 일본인인데 어찌 이리 다를꼬..” “정말 멋집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사유리는 지난 5월 4일 방송된 올리브 요리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출연해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의 지적을 받았으며,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방송이 장난인줄 아시네” “좀 보기 그렇네요” “개념을 어디다 팔아드셨나”라는 등으로 지나친 악플을 받았다.



이에 사유리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나는 쓰레기도 아니지만 전사도 아니고, 나는 나다”라며 소신발언을 하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제와서 또 개념이래" "진짜 우리나라 누리꾼들도 문제" "우르르, 우르르 몰려다니네" "한가지만 합시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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