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완지시티 공식 입단, “한국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될 것”
스포츠/레저 2012/08/25 22: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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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완지시티 구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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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 공식 입단했다.



8월25일 스완지시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23)을 셀틱에서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성용 선수와 3년을 계약한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이 한국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스완지시티 구단은 기성용의 전 소속팀 셀틱과 합의로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구단 내에서도 역대 최고 이적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600만 파운드(약 108억)로 예상하고 있어 놀라움을 사고 있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가진 인터뷰에서 “스완지시티는 성장하고 있는 클럽이다. 무엇보다 축구 스타일이 매력적”이라며 “어릴 적 꿈이 실현됐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로써 기성용은 우리나라 선수로는 사상 10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28일 반슬리와 리그컵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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