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수 각트 ‘독도는 한국땅’ 발언 번복 “내가 할 수 있는 건 음악 힘으로 세계 평화”
연예 2012/08/23 10:14 입력 | 2012/08/23 1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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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유미와의 열애로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일본 가수 각트가 과거 ‘독도는 한국 땅’에 동의를 표했던 발언을 번복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각트는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인터넷 상에서 오해를 받고 있어 해명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트위터를 통해 의사소통하는 과정에서 종종 잘못된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고, 내가 이전에 영토에 대해 발언했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독도와 관련해 어떠한 소신도 밝힌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각트는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 누군가가 쓴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글을 리트윗한 후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가족이야”라는 글을 게재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각트는 22일 블로그에 “내가 이 세계에서 지금 할 수 있는 건, 음악의 힘으로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뿐”이라며 “이 세계에 언젠가는 싸움이 없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이 글 이전에도 각트는 이미 불고기와 김치 등 한국 음식을 일본 방송에 소개하고 유창한 한국어로 일본 내에서도 친한파 연예인으로 유명해 일본 우익 단체와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위협을 받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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