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보조출연자 유가족 시위, '우리 아빠 돌려주세요'
문화 2012/05/23 16:34 입력 | 2012/05/23 16:38 수정

100%x200
[디오데오뉴스=김성진 기자] 23일(수)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 센터에서 KBS 2TV 드라마 ‘각시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버스전복사고로 목숨을 잃은 보조출연자 유가족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각시탈’ 보조출연자였던 故 박씨는 지난 4월 18일 합천 영상테마파크로 향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전복된 버스에 타고 있다 변을 당했다. 당시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와 KBS는 사고 처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유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은 없었다고 알려졌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원작 만화로 일제치하기에 힘들었던 조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이름 없는 슈퍼히어로 ‘각시탈’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각시탈’은 오는 30일(수)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