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최초의 SNS라디오인 ‘나는 왕자다’를 출범하고, 소시의 써니를 향한 ‘판타스틱 순규’라는 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힙합왕자 제이켠(J’kyun)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http://facebook.com/princejkyun) 를 통해 미니앨범의 첫번째 티져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이켠의 첫번째 티져영상이라고 밝힌 이 영상에서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뿌리깊은 나무”의 정기준(윤제문 역)과 이도(한석규 역)가 나와 “힙합왕자 제이켠”을 두고 논쟁을 벌인다. “네가 만든 그 왕자가 세상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정기준에 이도는 “난 반드시 제이켠을 힙합왕자로 만들것이고, 또한 모든 백성들이 힙합왕자의 궁녀가 될수 있도록 그런 세상을 만들 것이다”라고 대답해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케 한다. 이들의 대화가 끝난 뒤에는 제이켠의 녹음 장면이 나오며 영상이 마무리되어 곧 발매될 제이켠의 앨범을 알린다.



제이켠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 성대모사는 작년에 1인 8역 성대모사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방정문 씨의 UCC를 본 제이켠이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 이에 아이디어를 착안해 정식 녹음을 부탁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기준 목소리 대박!! 완전 똑같음”, “듣고 한참 동안 웃음이 터졌다” , “이도가 키우는 힙합왕자가 되는 거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늘 1차 티져 영상을 공개한 제이켠은 오는 4월 12일, 1집 이후 2년만에 미니앨범 “요즘 그냥”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강수진 기자 [email protected]